남양주 다산 맛집 푸짐한 한상차림 보리곡간 내돈내산

 

100% 내돈내산 솔직 방문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먹놀자 입니다!

흑계탕이나 청국장을 좋아하는 분들 계신가요?

이번에 다녀온 곳은 남양주 다산동에 위치한 보리곡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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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곡간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지금로163번길 6 1층 R151호 보리곡간(한강 프리미어 갤러리)

 

 

 

 

 

 

 

원래 별내에서 유명한 맛집이었는데,

다산으로 이전하면서 인테리어도 새롭게 바꾸고,

메뉴도 그대로 유지하며 더욱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해요.

 

워낙 웨이팅이 긴 곳으로 알려져 있어

마음의 준비를 하고 방문했는데,

가성비 좋고 푸짐한 한상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13,000원으로 흑계탕, 청국장, 보리비빔밥까지 맛볼 수 있다니,

이건 직접 경험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럼 이제 보리곡간에서의 경험을 하나씩 소개해 보겠습니다!

 

 

 

 

 

위치와 주차, 찾아가는 길

 

보리곡간은 다산동의 주상복합 건물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처음 도착하면 건물이 조금 한적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오히려 이런 곳에 숨은 맛집이 있는 경우가 많죠.

 

주차는 건물 지하에 마련되어 있어 차량 이용 시 편리했고,

주차 후 1층으로 올라가면 가게 입구를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건물이 깔끔하고 조용한 분위기라서 왠지 모르게

힐링되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다산역에서 약 15분 정도 걸어야 하지만,

택시를 타면 금방 도착할 수 있습니다.

 

 

 

 

 

첫인상과 입구 분위기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한정식집 특유의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대기할 수 있도록 준비된 의자들이 맛집의 포스를 풍기고 있었고,

실제로 저희가 방문했을 때도 약 5팀 정도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특히 입구 앞에 취나물 박스들이 쌓여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는데,

이를 보면서 "여기 밑반찬도 다 수제로 만드는구나!" 싶었죠.

내부로 들어가니 깔끔하게 정돈된 공간이었고,

나무 테이블과 따뜻한 조명이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해주어

대기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보리곡간 방문 전에 알아두면 좋은 팁

 

이곳은 재료가 소진되면 조기종료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늦지 않게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주말 오후에는 미리 서둘러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약이 불가능하지만, 매장 앞 대기표에 이름과 번호를

적으면 순서가 되면 연락을 주기 때문에 편리했습니다.

 

또, 최소 2인 이상 방문해야 하며,

아이는 9세 이상부터 1인 주문이 가능하다는 점도 참고해야 합니다.

 

추가 메뉴가 있지만 선택지가 많지 않아 고민할 필요 없이

주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었어요.

만약 한산한 시간대를 원한다면 평일 낮 방문을 추천합니다.

 

이때 가면 웨이팅 없이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음식과 첫 맛

 

이제 본격적으로 음식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흑계탕은 비주얼부터 남달랐습니다.

 

펄펄 끓는 뚝배기에 담겨 나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고,

닭은 반 마리 정도 들어 있어 양도 넉넉했습니다.

 

잣과 같은 고소한 재료도 듬뿍 들어 있어 맛이 더욱 풍부했어요.

국물은 들깨와 한방 재료의 깊은 풍미가 어우러지면서도

담백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청국장 역시 뚝배기에 담겨 따뜻한 온기가 오래 유지되었고,

진하면서도 부드러운 맛 덕분에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타일이었습니다.

 

보리밥은 다양한 나물 반찬이 함께 나와 정말 푸짐했어요.

특히 함께 제공된 우렁쌈장이 별미였는데,

짜지 않고 감칠맛이 뛰어나 나물들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서비스와 기억에 남는 순간

 

직원분들이 바쁜 와중에도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반찬이 부족하면 빠르게 리필해 주는 점도 인상적이었어요.

 

음식 맛도 훌륭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흑계탕에 들어간 잣을 보고 감탄했던 순간이었습니다.

"흑계탕을 이렇게 고급스럽게 만들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또, 청국장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부담 없이

추천할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러운 맛이어서,

다음에는 즉흥적으로 친구들과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아쉬운 점을 꼽자면 웨이팅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주말 점심시간에는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방문 계획을 유연하게 잡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1인 방문이 불가하다는 점도 혼밥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아쉬울 수 있겠죠.

하지만 이 점을 감안해도 음식의 퀄리티와 전체적인

서비스가 워낙 훌륭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결론

 

남양주 다산동의 보리곡간은 맛과 가성비를 모두 잡은 한정식집이었습니다.

흑계탕, 청국장, 보리비빔밥이라는 조합은

건강하면서도 조화로운 한 끼였고,

한상 가득 푸짐한 음식 덕분에 흥미로운 식사가 가능했습니다.

 

특히 13,000원이라는 금액으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가도 좋고, 친구들과 편하게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이라 추천드립니다.

 

웨이팅이 다소 길 수 있다는 점만 감안한다면,

이 정도 금액에 이런 한정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남양주에서 맛있는 한식을 찾고 계신다면,

보리곡간에서 든든한 한 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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